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수많은 기업의 채용 중에서 구직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공고는 SK그룹의 인턴?신입 채용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상반기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 조회수 상위 100건’을 분석한 결과, SK그룹의 ‘2013 상반기 인턴 신입사원 모집’공고가 19만 1,553회로 1위를 기록했다. 접수 기간은 20일이었다.
2위는 ▲ CJ그룹의 ‘2013년 상반기 대졸신입 인턴 전역(예정)장교 모집’(17만 7,424회, 13일간), 3위는 ▲ 한화그룹의 ‘13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17만 2,226회, 15일간)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채용공고의 조회수는 평균 14만 6.410회로 전체 평균(7만 8,449회)보다 2배 정도 높았다.
이외에 1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한 공고 기업으로는 LG전자, 롯데그룹, 이랜드, 코레일유통, 농심, 신도리코, 티웨이항공이 있었다.
서류 접수 시기(시작 월 기준)는 주로 ‘4월’(27%)과 ‘3월’(26%)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5월’(16%), ‘2월’(14%), ‘1월’(13%), ‘6월’(4%) 순이었다.
채용 형태는 84%(동시진행 포함)가 ‘신입’을 채용했고, ‘경력’(44%), ‘인턴’(11%)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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