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최기주씨(갑오동학농민혁명 임실군 유족회장)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암면 소재지 이주단지 내 새로 입주한 30여 세대에 가정용 국기게양대 및 태극기를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64주년 8.15 광복절을 기해 이주단지 내 각 가정에 태극기 및 게양시설이 없어 국기를 게양할 수 없게 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최기주 유족회장이 사비(30만원상당)를 들여 손수 각 가정에 설치하여 주었다.
최기주 유족회장은 추후 새로 입주하는 세대에도 지속적으로 태극기 및 게양대를 설치하여 주기로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심이 고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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