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차량과 읍면 차량 동원해 도로에 살수작업 전개
장수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진화를 위해 도로 살수작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장수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등 계속되는 폭염 진화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우선 시가지 인근 공사장과 연계, 현장 살수차를 동원해 지열을 식히고 군 산림과 산불진화차량과 읍면 차량 등 물을 뿌릴 수 있는 차량을 최대한 동원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되 주민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며 “주민들도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낮 12시~4시 사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시키고, 외출할 때는 넉넉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물병을 반드시 휴대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예정으로 폭염대비 상황대응, 취약계층보호 안부전화, 방문 건강관리강화, 건설.산업현장.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휴식시간제(14시~17시) 운영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