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기법 활용으로 우리동네 범죄 “확” 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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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기법 활용으로 우리동네 범죄 “확” 줄였어요.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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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署 모양지구대,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으로 범죄예방효과 톡톡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 모양지구대(대장 김용선)가 『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예상지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실시한 결과 범죄 발생률이 급감하는 등 범죄예방효과 및 4대사회악 근절에  톡톡한 기여를 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graphic Profiling System)이란
  지리정보시스템(GIS)의 공간분석 기능을 이용, 범죄 발생현황은 물론 특정지역내 범죄 다발지역을 분석하여 목검문 등 다양한 범죄예방·검거에 활용하고, 수사 전산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특정 지역내 동종전과, 유사전과자 등    우선 수사대상자들을 추출, 범죄수사에 활용하고, 연쇄범죄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그들의 주거지 예측 및 주활동영역을 분석하는 경찰시스템이다.』

  모양지구대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고창읍, 고수면지역내 112신고와 각종 시간대별, 장소별, 계절별 범죄발생 통계를 분석, 범죄다발시간 및 취약장소별로 순찰노선과 거점근무 장소를 전면 개편하였다. 주·야간 38개 순찰노선을 정비하고 24개소의 도보순찰 노선을 지정하여 제범죄예방과 범죄발생시 신속한 검거 및 대응에 주력하였다.

  이러한 맞춤형순찰 실시 결과 전년 같은기간 대비 강도 100%, 강간 33%, 폭력은 4.2%씩 감소하였고, 이는 누구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였다는 지역주민들의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용선 모양지구대장은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을 통한 순찰선 책정은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등 4대사회악 근절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며“ 적재적소에 배치한 경력활동을 통해 범죄예방효과가 배가되는 등 여러 면에서 톡톡한 효과를 보는만큼 꾸준히 활용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고창=주행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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