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2009 헬로! 풋볼 팬즈 어워즈' MVP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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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009 헬로! 풋볼 팬즈 어워즈' MVP 수상
  • 투데이안
  • 승인 2009.12.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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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킹' 이동국(30. 전북)이 팬들이 뽑은 2009 한국축구 최고의 선수 자리에 등극했다.

이동국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열린 '2009 헬로! 풋볼 팬즈 어워즈'에서 최우수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풋볼러'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7월 성남일화를 통해 K-리그로 복귀한 이동국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 32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뜨리며 팀의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우승에 일조했다.

이동국은 최근 열린 2009 K-리그 대상에서 최우수선수(MVP) 외에도 득점왕, 베스트11, FANtastic Player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이밖에 이을용(35. 강원)이 팀을 가장 잘 이끈 주장에게 수여되는 '베스트 캡틴상'을 수상했다.

김치우(26. 서울), 김영후(26. 강원), 김주영(21. 경남), 백민철(21. 대구), 고창현(26. 대전), 박희도(24. 부산), 김성환(24. 성남), 김대의(33. 수원), 현영민(30. 울산->서울), 유병수(21. 인천), 김형호(21. 전남), 정훈(24. 전북), 오승범(28. 제주), 황재원(28. 포항) 등 14명의 선수가 K-리그 각 구단별 최고의 선수에게 돌아가는 '베스트 팬즈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09 헬로! 풋볼 팬즈 어워즈'는 K-리그 15개 구단 서포터스 연합이 신설한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 수상자는 모두 팬 투표로 결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15개 구단 서포터즈 500여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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