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18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이강수 군수와 박래환 군의회 의장, (주)MBC아카데미 이주갑 대표이사, (사)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 김한성 회장 및 관계자, 교육생 155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귀농귀촌자의 연착륙에 필요한 각종 정보의 체계적인 전달과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 귀농귀촌자에게 적응기회와 희망을 부여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특강에서 “고창군이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총 4,689명의 귀농귀촌인이 고창에 새둥지를 틀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가장 정착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입증됐다"며 "고창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귀농귀촌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귀농귀촌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시를 떠나 새 보금자리로 농촌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고창을 선택하는 이유는 산과 들 바다가 잘 어우러진 환경으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한 자연과 일자리, 교육,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고루 갖추어져 있고, 복분자, 수박, 고추, 고구마 등 브랜드화된 농산물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행정에서 수요자를 중심으로‘창의적이며 고유한 고창스타일’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교육생이 155명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대상은 고창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우리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새내기들이 해당되며 총 20차 106시간(이론62, 실습44)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