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직원 외국어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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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직원 외국어교육 개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06.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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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난해 외국어 공부를 원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외국어 실력이 크게 향상됨으로써 금년에도 외국어교육을 지난 3일 개강했다.
이번교육은 지난해 영어와 중국어에 이어 일본어를 추가하여 학습하는 등 행정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실시하게 된다.

임실군 관내에 거주하는 이주민 여성을 초빙해 운영되는 직원 외국어 교육은 교육의 효과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매주 월,화,수,목 주2회 일과 후 1시간 30분동안 영어, 중국어 및 일본어 회화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활동도 지원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한 직원은“세계인의 공통적 언어인 영어를 잘 하지 못해 외국에 가서도 벙어리가 되었는데 교육시간에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느 정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강완묵 임실군수는 “개인의 능력은 물론 군정발전을 앞당기고 변화시켜 군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 외국어 교육이 필요하여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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