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
제17회 무주반딧불축제장이 무주군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류로 훈훈하다. 지난 4일 개최된 무진장 3시군 게이트볼대회의 열기와 6일과 7일 펼쳐질 자매결연 시군구 초청 게이트볼 대회의 기대감 때문이다.
두 대회는 무주반딧불축제를 계기로 지역 간 친목을 도모하고 게이트볼 경기 개최지로서 무주군의 진면목을 확인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난 4일 개최된 제50회 무진장 3군 친선 게이트볼 대회에는 세 지역 게이트볼 동호회원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이날 반딧불축제장을 돌아보며 만족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과 장수에서 온 선수들은 “대회만 치르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며 “주말에는 가족들 데리고 꼭 다시 와봐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6일과 7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와 중구, 경기도 부천시와 의왕시 등 4개 지역에서 150여 명의 게이트볼 선수들이 무주군을 방문해 1박 2일 일정으로 대회와 축제장 관람을 즐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