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올해 추경예산안 당초 금액보다 많은 1천251억원이 증가한 2조 6천23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2조 4천981억원 보다 1천251억원(5%) 증가한 2조 6천232억원 규모로 편성해 전라북도 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세입재원만으로 보면 당초 예산 보다 5% 증가한 규모지만, 전년도 추경보다 약 30% 감소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창의경영학교지원’ 등 정부 등으로부터 목적이 지정된 교육사업비에 414억원(33.1%), 방과후학교 및 유아교육비 등 정부 이양사업에 198억원(15.8%), 교직원 인건비 및 학교신설 등 법정·의무적 경비에 328억원(26.2%)이 편성됐다.
또한, 전북교육청 자체사업으로는 학교 교육력 제고 등 교육정책 사업에 93억원(7.4%), 학교교육여건개선 및 급식시설·기구 확충에 231억원(18.5%) 등 324억원을 증액 편성했고 예비비 및 기타에서 △13억원(△1.0%)을 감액 조정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전라북도의회 제302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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