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산업단지 재해대비 비상소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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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산업단지 재해대비 비상소집훈련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5.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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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풍수해 등 자연재해 및 최근 잇따르고 있는 산업단지 내 크고 작은 사고에 대응키 위해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30일 오전 6시 각 기업의 재난담당자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훈련 상황을 발령, 1시간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외 5개소의 지정된 장소에 집결하고 300여 명이 응소, 재난상황에 대한 신속한 응소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훈련은 군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자유무역지역관리원, 전북인력개발원, 경영자협의회, 공단발전협의회 등과 산업단지 유관기관 등이 재난대응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8월 13일 집중호우로 인한 막대한 재산피해와 최근 산업단지 내 위험물 누출 사고 등 시민들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 비상훈련을 통한 사전 사고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 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훈련을 참관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최근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위험물 노출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산단에 위험물 취급업체는 평소 장재장비를 갖추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선제적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불가피하게 발생한 경우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항상 관계기관의 비상연락망을 비치해 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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