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덕면, 농번기 근로무능력자 소외·고립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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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덕면, 농번기 근로무능력자 소외·고립 예방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5.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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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공덕면(면장 서상원)은 농번기를 맞아 농촌에서 소외받기 쉬운 근로무능력세대 - 국민기초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 등 139가구에 대하여 지난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서상원 면장은 “농촌지역은 동절기 등 농한기에는 주변 이웃들이 소외계층을 둘러보고 관심을 갖게 되나, 농번기가 되면 자신의 농사일이 바쁘게 되어 주위를 둘러볼 겨를이 없게 된다. 이에 동절기보다 농번기에 소외계층이 더욱 고립되고 소외되기 쉽기 때문에 방문을 실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소외계층이 원하는 욕구를 파악 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긴급집수리, 밑반찬서비스, 말벗서비스, 이웃돕기 성금 등 적극적으로 서비스연계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 정○○씨는 “매년 농번기에는 이웃들이 모두 들일을 나가니 마을이 텅빈 느낌이어서 외로웠는데 이렇게 면에서 방문해 애로사항 들어주며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고마웠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지원되는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었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공덕면의 농번기 방문이 역발상이 되어 동절기만이 아닌 1년 365일 동안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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