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출신 강사 초청 직원 전의경 대상 안보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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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출신 강사 초청 직원 전의경 대상 안보교육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3.05.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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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경찰서(서장 이상주)는 지난24일 오후 경찰서 3층 강당에서 북한실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안보강사를 초청해 경찰관 및 전?의경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북한정세 변화”의 주제로 한 강연에서 식량 부족에 따른 북한주민들의 참담한 현실과 자신이 북한을 탈북하게 된 동기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낮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자유를 찾아 (사선)‘死線’을 넘어온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다"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부탁하였다.

 

    교육에 참석한 강병학 경사는 "직접 북한이탈주민이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생생히 설명하여 들으니 그동안 소홀했던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 경각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주 경찰서장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불안정한 정세와 도발위협에서도 국가를 지켜내는 것은 굳건한 안보의식이 필요할 때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으로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각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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