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장류제조업체 6개소와 홍보관 운영
순창군 장류업체와 장류명인들이 한국외식산업 식자재 박람회에 참가해 급식단체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외식산업 식자재박람회에 문옥례식품 등 장류제조업체 6개소와 발효미생물관리센터 등이 참여하는 장류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장류홍보관과 별도로 전통장류의 홍보를 위해 순창고추장 명인 문옥례, 진장 명인 기순도, 어육장 명인 권기옥, 동국장 명인 한안자, 대맥장 명인 성명례 등 전국 장류명인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해볼 수 있는 장류명인관도 운영한다. 명인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박람회는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소비처인 외식.급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행사로 순창군의 고추장, 된장, 간장을 비롯한 각종 절임류 제품들을 전시함으로써 바이어들에게 크게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박람회 참가 기간 중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판매처를 확보할 예정이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외식 및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식단체 등 진출을 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장류제조업체의 판매실적 증대와 순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순창에 고추장 명인이 있다는 사실이 더욱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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