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방위 교육으로 안보개념 정립
상태바
고창군, 민방위 교육으로 안보개념 정립
  • 주행찬 기자
  • 승인 2013.03.31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사능 비상 대처요령, 화재 예방ㆍ심폐소생술 실습

북한이 최근 장거리로켓 발사와 소형화된 핵실험에 성공하면서 연일 무력도발 등 발언으로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고창군은 지난달 29일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원과 민방위대장 250명을 대상으로 평시와 전시대비 민방위 임무는 물론 최근 북한정세와 우리의 안보상황에 대한 설명으로 안보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튼튼한 자주국방을 위해 대원들이 갖춰야 할 정신무장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영광원자력시설과 인접한 고창군 지역특성상 방사능 비상에 대비하여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영광원전 방재관 김홍석 박사를 초빙 방재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방사능 누출사고로부터 철저한 사전대비와 경각심을 고취시켰고, 유사시 대피능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고창소방서 김종수 대응구조과장의 화재예방 교육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재해ㆍ재난, 대형사고, 화재로부터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방사능방재, 각종 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생활안전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