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 방류로 남원요천 생태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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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어, 방류로 남원요천 생태계 복원
  • 김동주
  • 승인 2013.03.2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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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20일, 남원시산동면 지역 국가하천인 요천의 자연생태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은어 치어 40천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된 은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섬진강에서 확보한 자연산 어미 은어를 인공채란 및 수정을 통해 5개월동안 기른 새끼은어로 섬진강 상류 1급수 지역인 요천에 방류함으로써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은어는 지난 2011년부터 3년동안 같은 지역에 방류함에 따라 부화후 어린고기는 바다 연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월경에 다시 회귀하여 서식하는 어종으로 고기맛이 담백하여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남원시는 내수면의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그동안 은어, 다슬기, 미꾸라지등 꾸준히 방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부터 보절면 용평저수지에도 쏘가리, 동자개 치어 10천수도 방류할 계획으로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현지조사를 마친 상태이다./남원=김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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