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내의 자연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봄 행락철 및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무분별한 공원탐방으로 발생하는 자연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개월 동안이며 출입금지위반, 흡연, 취사, 몽돌채취, 낚시 등 행위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집중단속지역은 산불조심기간 입산통제구간, 비법정탐방로(특별보호구), 고사포~격포해변, 탐방로 등이다. 적발되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공원을 탐방할 경우 국립공원변산반도 홈페이지(byeonsan.knps.or.kr)를 열람 후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집중단속을 통해 취사행위 10건, 입산통제구간 출입 47건 등 총 57건을 적발, 조치했다.
/부안=송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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