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의 재발견, 주민간의 소통창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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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의 재발견, 주민간의 소통창구 톡톡!’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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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확대 추진

완주군이 오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대한 보강작업을 추진한다.
25일 완주군은 2000년 이전 준공된 노후 경로당이 주 대상이나 이후 준공된 시설과 옥상 및 지붕 누수나 벽, 기둥 등 시설안전에 직접적 위해요소가 있는 시설을 모두 대상에 포함해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 5개소를 신축하고, 경로당 실내화장실 설치 및 지붕방수공사(한옥칼라강판 덧씌우기) 등 75개소를 보수하는 등 이용자 편의의 대폭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농촌지역마다 공동생활인구가 늘고 있는 요즘 경로당이 주민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소중한 사랑방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동절기 경로당 공동생활 프로그램 100개소 확대 추진으,로 마을단위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규탁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향후에도 경로당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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