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확대 추진
완주군이 오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에 대한 보강작업을 추진한다.
25일 완주군은 2000년 이전 준공된 노후 경로당이 주 대상이나 이후 준공된 시설과 옥상 및 지붕 누수나 벽, 기둥 등 시설안전에 직접적 위해요소가 있는 시설을 모두 대상에 포함해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농촌지역마다 공동생활인구가 늘고 있는 요즘 경로당이 주민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이 소중한 사랑방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은 동절기 경로당 공동생활 프로그램 100개소 확대 추진으,로 마을단위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마을공동체 복원과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규탁 군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향후에도 경로당에 대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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