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백면(면장 백남규)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면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1개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사랑방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자 남원시 인사발령에 따라 제26대 이백면장으로 취임한 백남규 면장의 신년인사를 시작으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18일 오촌·초동 마을에서 열린 첫 번째 사랑방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농로포장, 용·배수로 준설, 마을회관 개보수 등 주로 농업기반시설 및 주민편익시설을 확충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백면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면정을 위해 올해 21개마을 사랑방·모정 간담회 등을 정례적으로 갖고, 잠재된 여론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생활민원 처리반을 구성해 주 5회 순찰함으로써 생활쓰레기 점검· 상하수도· 주요도로변 정화작업 등 현장행정 주력하고 있다.
한편 이백면장(백남규)은 “이번 사랑방 간담회를 통해 미처 행정의 손길이 닿지 못한 부분들을 현장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주민에게 한걸음 다가서는 밀착 행정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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