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 쌀, 첫 부산지역 학교급식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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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쌀, 첫 부산지역 학교급식 첫발
  • 김동주
  • 승인 2013.02.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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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부산 연제구청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 결정을 위한 쌀 품평회에서 관내 친환경 전문 RPC인 남농영농조합법인이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

이날 품평회는 60여명의 평가단이 업체평가와 밥맛평가 항목에 투표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5개 업체 중 다 득점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남원시 남농영농조합법인은 2위 문경, 3위 군산을 제치고 단독으로 부산시 연제구청 관내 16개 초등학교에 향후 1년간 모두 147톤의 남원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되었다.

시와 남농영농조합법인 및 관내 친환경쌀작목반 등은 그동안 남원 친환경 쌀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성과를 보게 되어 수도권 지역에만 국한되었던 판로가 대도시권 지역까지 넓혀졌다.

특히 공급업체에 선정된 남농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숙)은 대도시권 학교 급식을 비롯 친환경전문 유통업체, 급식납품업체 등에 친환경 쌀을 전량 납품하고 있으며, 올해 대도시권 학교급식용으로 친환경 쌀 8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판로 확보함으로써 남원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생산에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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