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여성 단체.기관 한지리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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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여성 단체.기관 한지리에 모여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3.0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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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길 훈훈한 정 나눔 음식봉사 전개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자원활동센터, 완주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50여명이 고유 설명절을 맞이하여 5일 완주군 종합복지관에서 관내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게 나눠줄 사랑의 음식을 만들고 나누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완주군 여성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관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장애를 가진 분들이 설명절을 쓸쓸하게 보낼 것을 안타깝게 여겨 떡국 떡 500kg과 3일 동안 끊인 사골국1,000kg, 소고기 50kg을 개별 포장하여 가가호호 방문 전달·위로함으로써 따뜻하고 외롭지 않는 설명절을 맞이하게 했다.

신앵자 여성단체협의회 총무는 “3일 동안 큰 가마솥에 장작불로 사골을 고면서 음식물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전혀 피곤함도 사라진다”며 연신 싱글벙글 웃으며 행복해 했다.
이날 전부완주 축협에서 소뼈 5,000kg, 완주한우협회에서 300kg의 소고기를 지원받아 437개소 경로당에도 배부가 이루어졌다.
또한 떡메마을에서는 떡 삯을 지원해 주어 푸짐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받는 분들, 주는 이들에게 기쁨은 배가 되었으며, 민과 관이 함께하는 나눔 봉사라서 의미가 크고 2013년은 기부문화가 꽃 필것으로 기대된다.
최순례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완주군 여성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소외된 이웃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외롭지 않은 설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위해 적극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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