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3월 말까지 무궁화 골동품 수집에 나서
완주군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방치된 무궁화 관련 골동품을 찾는다.
1일 완주군은 ‘무궁화 대표도시’의 위상에 맞게 무궁화와 관련된 골동품, 생활용품 등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무궁화 전시관 전시물품 수집을 위한 것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무궁화와 관련된 골동품을 기증 받는다.
기증 품목에는 무궁화 관련 서적, 가구, 의류, 장식품 등 제한은 없으며, 오랜 세월동안 일상생활에서 사용된 것으로 무궁화의 역사성과 친근감을 나타낼 수 있는 물건이면 된다.
기증자에게는 감사패와 무궁화 테마식물원?전시관의 무료입장권을 증정한다. 또 기증품은 기증자명을 명시해 올 5월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박해섭 산림공원과장은 “전시관의 다양한 볼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스며들어 있는 무궁화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고, 잠자고 있던 스토리를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증 관련 문의는 완주군 산림공원과(☎290-276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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