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보육지원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맞춰 오늘부터 한 달 여 간 읍면주민자치센터 등 해당 부서에 전담 행정도우미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 3월부터 보육료 · 양육수당이 전 계층으로 확대 · 시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로, 보육사업 전담 행정도우미들은 기간 동안 신청자 안내 및 접수 · 통보 등과 관련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확대된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청이 몰리는 기간 동안 전담 도우미를 배치하게 됐다”며 “이들을 대상으로 양육수당 및 보육료에 관한 정확한 사업지침과 민원응대 자세 등을 교육해 업무의 질 또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0~5세 인구수는 현재 1천163명으로, 군은 해당 가정을 중심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용 시 지원되는 보육료와 유아학비, 그리고 시설 미이용 시 양육수당의 지원시기, 연령별로 달라진 보육료, 양육수당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보육지원과 관련해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홍보물에 담아 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보육료 지원 관련 문의 및 신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320-2319)를 비롯한 각 읍면주민자치센터에서 받는다.  
 

백윤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