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상풍력산업 메카로 발돋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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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상풍력산업 메카로 발돋움 시작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1.3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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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합동점검반 군산 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지경부 및 서남해 해상풍력관련 유관기관 등의 합동점검반이 지난달 31일 군산을 방문했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실증단지 조성에 필요한 풍력터빈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지 현장점검하고 군산의 해상풍력지원항만 건설 추진 상황 및 풍력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금번 현장점검반 방문은 지경부, 한국해상풍력(주), 한국선급, 에기평의 해상풍력추진단 등 2.5GW의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조성에 필요한 유관기관 대표자가 군산을 방문해 SPC설립 지연에 (‘12. 12. 21 설립)에 따른 풍력터빈 개발현황 및 계획을 점검해 실증단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서남해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시작으로 풍력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에 대한 국산화율을 높이는 방안이 매우 시급하다”며 “핵심부품에 대한 R&D, 시험평가, 국제인증 지원 기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상풍력지원항만 선정을 계기로 동북아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로서 유럽 선진국형 지원항만 건설과 동북아 해상풍력허브 기반시설을 유럽 해상풍력 선진국 사례와 같이 지원항만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며 국가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장방문단과 함께 전북도, 군산시, 풍력기업 등과의 간담회에서는 해상풍력지원항만과 연계한 풍력산업 활성화 방안 강구, 풍력기업의 지원책 확대 등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와 논의가 이뤄졌다.
군산시는 해상풍력단지를 지원하는 단순 풍력물동량을 이송하는 항만 역할을 벗어나 국내에 전무한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문 인력 양성및 물류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터빈?핵심부품 기업과 관련 국제인증 지원을 위한 해상풍력 연구 개발 및 시험?평가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풍력기업 집적화를 통한 지원항만 공급체제 구축을 위한 풍력 전용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전북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풍력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용지 개발,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 등과 연계해 해상풍력의 메카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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