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씨감자 생산시설 현대화로 우량종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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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씨감자 생산시설 현대화로 우량종서 공급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0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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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바이러스 등 병해에 감염되거나 종서 갱신없이 지속적으로 재배하면  수량과 상품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등 종자퇴화에 의한 피해가 발생되므로 감자 재배농가에서는 우량씨감자 확보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정부의 보급종 생산, 공급의 민영화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민영화하거나 자치단체에 이양될 예정이어서 씨감자 공급가격이 상승하여 농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우량 미니씨감자에 대한 농가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 한석)에서는 조직배양 작업과 양액재배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없는 우량 미니씨감자를 생산 매년 2회에 걸쳐 관내 1,000여 농가에 분양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신청농가와 신청량의 계속적인 증가로 공급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우량 미니씨감자 생산을 위하여 시비 5,0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양액재배 시설을 현대식 베드시설로 교체 및 생산시설 200㎡ 증설하여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고 생산량을 20%를 늘려 48만개의 우량 미니씨감자를 공급하여 농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제시 감자 재배면적은 1,010ha이며 분양되는 미니씨감자를 망실재배로 2회 자가증식을 하면 800ha정도에 소요되는 우량종서를 확보할 수 있고 김제시 재배면적의 80%를 공급할 수 있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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