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동 KOTRA 초청 15개 수출업체 1 : 1 현장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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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이동 KOTRA 초청 15개 수출업체 1 : 1 현장상담회 개최
  • 한병훈 기자
  • 승인 2013.0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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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난 25일 농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지방중소기업을 해외로!’라는 슬로건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를 초청 관내 수출기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1:1 수출컨설팅을 실시했다.
코트라는 고창군 전략산업인 농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3명을 파견하여 지방 중소기업 현장에 적합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로 수출애로사항 청취, 동남아시아ㆍ러시아 등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했으며, 바이어 상담요령, 해외지사화 사업안내 등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공하여 참여한 업체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저 카페인 ‘보리커피’를 생산하는 (주)청맥 김재주 대표는 “지방 중소기업은 전문컨설팅을 받기 위해서 직접 찾아다녀야 하는데, 이번에 KOTRA와 고창군에서 업체 편의를 위해 이동 컨설팅을 해줘서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공기업이 중소기업 제품에 관심을 가져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이번에 알게 된 상담위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취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OTRA 중소기업 글로벌지원센터 서기원 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동코트라 방문지 중 군 단위는 고창이 처음인데 복분자, 배, 고구마 등 다양한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것을 보고 식품산업의 메카라는 인상을 받았다. 상담을 진행한 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 및 복분자농공단지의 기업유치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겠다. 한국에서 수출을 진행하는 업체는 30만개인데 이중 코트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는 1만7000개 정도이다. 수출을 위해 첫걸음을 시작하는 업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작년 한해 70억원의 농식품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 육성지원 등 내실 있는 사업을 통해 수출목표 100억원 달성을 위해 열심히 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3년도 무역거래액 1조달러 초과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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