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서비스 강화
상태바
군산시, 주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서비스 강화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3.01.23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2013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총16개 사업에 41억 원을 투자 한다.
지역사회서비스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서비스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노인 및 장애인 등에게 투자해 3,100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를 통한 3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 시키는 바우처 형태로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등 도시가구 평균소득 100~150% 범위 내의 시민을 대상으로 각 사업별 기준을 갖춰 등록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이용자가 선택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2013년 사업은 전년도 일부 지속사업과 신규사업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이 진행된다.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 재가간병·가사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생활안정 및 공익성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가사간병서비스 등 돌봄사업분야 2개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성장기의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 치료 서비스 지원 및 정보제공 등 높은 재활치료 비용으로 장애아동 양육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분야로 장애아동재활치료 등 3개 사업이다.
지역민의 욕구에 기반해 돌봄 및 일상생활지원, 인지.인성발달지원, 사회적응지원 등 상대적 불평등과 관련된 요구가 강해 공공부문에서 제공기반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지역사회투자사업분야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외 1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투자사업 중 2013년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도담도담(청소년 통합발달 맞춤형 사례관리 재가방문서비스)’은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 사회적 욕구가 취약한 가구의 만 7세~18세의 아동·청소년 역량강화 서비스이다.
성장기에 필요한 6가지영역(심리정서, 인지, 영양, 신체, 여가, 직업탐색)에 대해 개인별 맞춤형 재가방문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속사업으로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아동이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비장애 문제행동 위험군 아동에게 상담과 언어·인지·놀이·미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와, 악기연주 등 음악교육 및 정서순화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안정 및 자존감향상을 위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등 아동재활사업으로 지역사회투자사업 예산의 25%인 5억6천만 원을 투자한다.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특징이 있다.
군산시는 2013년에는 서비스의 체감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른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이용자 모니터링 실시 및 제공기관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덕이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수요에 부응하고 시장형성이 가능한 창의적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신청은 평균소득100~150%가정으로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