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422억 투입 진입도로 확장…올 6월 사업착수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성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산단 진입도로 확장 공사 관련 설계를 올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날 ,1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에 따르면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건설공사가 올 신규사업으로 확정, 오는 6월부터 실시설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익산국토청은 실시설계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 선정과 구조물 계획 등을 확정한 뒤 본격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서 , 국가식품클러스터 진입도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산단에서 호남고속도로까지의 접근성 개선으로 다른 지역으로의 물류 수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제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에 반영된 익산시국도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추진을 앞당겨 호남고속도로, 국도 1호선, 서해안고속도로 등과 연계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 산단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 익산시 왕등면 광암리 일대 약 233만㎡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식품전문 산업단지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첨단 식품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제품 개발 등 식품 연구의 허브가 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오는 2020년에는 매출 15조원과 수출 3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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