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포장재와 디자인으로 브랜드 차별화 전략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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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포장재와 디자인으로 브랜드 차별화 전략 마련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0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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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접수

진안군은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포장재 지원으로 상품성 향상에 의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내 작목반, 농가는 관할 농협(진안농협, 백운농협, 성수농협, 부귀농협)으로 신청하여 농협에서 일괄 신청하면 되며,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진안군 소재를 둔 농산물 관련 영세기업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금번 포장재 지원대상 조정은 포장재 제작의 투명성, 형평성, 제작비용의 원가 절감, 포장재 디자인의 통일성 등 농가의 의견수렴, 관내 농협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방안을 마련하였고, 소규모 농가도 농협에 포장재를 비치하여 필요시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포장재 재질 및 디자인 고급화를 위해 골판지(무지)상자, 일반비닐 등 저급 포장재는 사업대상에서 제외했고, 보조대상자가 확정되면 필요 포장재에 대한 디자인 기술지원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포장재 개선 품목 확대에 주력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은 보조금과 자담을 합해 4억원으로 고급 포장재를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디자인 전문계약직을 적극 활용해 포장재 디자인 통합 작업과 타 지역의 제품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고품격 디자인 표준안을 제공하여 통일화된 포장재를 진안군 모든 농가에게 보급하며, 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마이산 정기담은 사용을 적극 지원하여 브랜드 알리기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은 포장디자인 경쟁력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농가 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미 지난해에 홍삼, 포도, 장류, 한과, 흑미, 고추, 곶감, 사과, 메론, 절임배추, 오미자, 고구마, 감자 등 10여 종류의 포장 디자인 표준안을 마련해 농가에 보급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모든 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원을 위해 군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대상 조직에 직접 개별 통보함으로써 소규모 작목반 등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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