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9일 유기농밸리 100조성 사업을 농가소득 증대와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구별 대표자들과 함께 연구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동창옥 유기농밸리 담당의 사업추진 배경 및 과정에 대한 설명과 지구별 대표들 간에 의견 개진으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진안을 대한민국 생태 건강도시의 중심선인 유기농밸리 식품 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올해로 3년째 접어들고 있는 유기농밸리 사업은 민선5기 3대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지구 5개소를 선정했다.
따라서 군은 올해 국비 등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사업지구 6개소와 함께 모두 11개소에 대한 지구별 토양을 먼저 분석한 후 작목의 생리에 맞게 개량하여 땅심을 높이는 일에 집중하고 친환경급식 공급을 우선으로 하는 시스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진안군은 마을 지구별 전략작목을 선정하고 유기농 녹색기술을 집중투입 하는 한편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를 위해 생협 등 대형유통체인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안정적 소득기반을 만들어서 전국 제일의 유기농업지로 발돋음 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