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정청, 우체국요양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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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정청, 우체국요양보험 출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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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전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치매, 중풍 등을 앓는 노인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참여 증가 및 수발비용의 과중한 부담(월100∼250만원)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20일 전북지방우정청(청장 문성계)은 치매나 중풍은 물론 기타 질환으로 간병이 필요할 경우 요양비를 지급하는 ‘우체국요양보험(갱신형)’을 21일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요양보험은 보험금 지급 기준을 국민건강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해 공단에서 장기요양판정(1∼3등급)을 받을 경우 최고 3000만원의 장기요양보험금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40~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40∼50대인 경우 2만원대로 저렴하다. 5년만기 생존시에는 건강관리자금(100만원)도 받을 수 있으며, 종신갱신형으로 한번 가입하면 평생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다.
문 청장은 “우체국요양보험은 그동안 비싼 보험료 때문에 요양보험의 가입을 망설였던 실버계층이나 그 자녀들이 노후요양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보험료를 저렴하게 설계한 보험상품”이라며 “우체국보험은 국영보험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노후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상품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금융 고객센터(1588-1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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