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역업계에서 우뚝 선 전북무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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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역업계에서 우뚝 선 전북무역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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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우노앤컴퍼니 김종천 대표 한국을 빛낸 무역인 상 수상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54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식에서 익산시 (주)우노앤컴퍼니의 김종천 대표가 12월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이달의 무역인상’은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 한국경제신문사가 국내 무역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수출의욕 고취를 위해 2007년 7월 제정한 제도며 전북에서는 지난 6월(제49회) 다산기공(주)의 김병학 대표 수상에 이어 (주)우노앤컴퍼니의 김 대표가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무역협회 한덕수 회장, 지경부 조석 차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우노앤컴퍼니 김 대표와 함께 경기도 평택의 인터로조 노시철 대표, 충북 청원군의 명정보기술의 이명재 대표가 각각 ‘올해의 무역인 상’을 수상했다.
(주)우노앤컴퍼니는 지난 1999년 설립된 가발원사 생산업체로, 일본 업체들이 지난 30여년간 독점해오던 폴리염화비닐(PVC), 난연합성수지(PET) 가발사 시장에 진입해 꾸준한 해외시장개척 노력으로 지난해 1,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주)우노앤컴퍼니의 수상으로 전북에서 총 4개 업체가 이달의 무역인 상을 수상하게 됐다.
무역인으로 선정된 우노앤컴퍼니 김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에서 관리 및 운영하는 무역업계 리딩그룹인 한빛회의 일원이 되어 신시장 개척, 무역업계 애로 해소 및 무역인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은 매년 8월과 11월을 제외한 나머지 달에 중견, 중소 수출기업인 각 1명씩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2007년 7월 이후 이번까지 총 54회 개최됐다.
무역협회 심남섭 전북본부장은 “전북에서 지난 6월 다산기공(주) 김병학 대표에 이어 올해만 2번째 수상 업체가 탄생했다”며 “지역본부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도내 기업인들이 수상 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중소무역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저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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