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겨울철 모기박멸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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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철 모기박멸 ‘총력전’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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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내년 3월까지 집중 모기방제를 실시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공동주택(200가구이상) 98개소와 취약시설 117개소, 학교 64개소, 공원화장실 32개소(36개동), 경로당 263개소, 공공시설 43개소의 지하실 및 정화조, 집수정을 중심으로 모기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모기 및 유충이 연중 서식하고 개체 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겨울철 성충 및 유충에 대한 방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 개체 수 확대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 방제에 나서게 됐다.
시 보건소는 방제 실시 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사전 홍보하는 한편 부득이 연막 소독이 필요 할 경우 대상시설 관리자 및 관할 소방서에 사전 협의하고, 관내 소독업체와 연계하여 의무소독대상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정화조 및 지하 집수정에 서식하는 모기유충 방제 시 수질이 오염되지 않도록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사용하도록 해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월동하는 지하 집모기 발견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동기 익산시 보건소장은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통해 각종 질환 및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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