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오산초, 학교마을도서관 ‘문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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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산초, 학교마을도서관 ‘문활짝’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2.12.1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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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오산면에 소재한 오산초등학교(교장 윤경희)는 11일 재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 등 약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오산초등학교는 2008년 교육시설민간투자 사업으로 현대화된 영어체험실과 과학실, 컴퓨터실, 멀티미디어실 등 최첨단 학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으로 명실공이 익산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춘 명문 학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학교마을도서관은 전라북도와 익산시, 전라북도교육청, 네이버문화재단이 농어촌지역의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오산학교마을도서관은 132㎡의 서가실, 열람실, 도서 11,300권, 컴퓨터 2대 등을 방과 후 시간(16:00~20:00)을 이용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지역주민과 학부모, 학생 등이 더욱 풍부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개관식에서는 학교장 개관사와 네이버 문화재단으로부터 3천여권 도서기증식, 학교마을명예도서관장 위촉장 수여식, 현판제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인형극으로 축하잔치를 열었다.
개관식에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앞으로 학교마을도서관을 통해 즐거운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서 윤경희 교장은 “학교마을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지혜와 꿈을 심어주는 샘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문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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