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라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난방비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10일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명구 회장을 비롯한 16명의 회원들은 정부의 보조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5세대에 200장씩 연탄을 지원하였다.

눈이 쌓인 좁은 시골길에서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지만 이들은 한장 한장 조심스럽게 연탄을 옮기면서도 연신 밝은 웃음을 보여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창고에 쌓이는 연탄으로 기뻐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니 고된 하루였지만 피로가 말끔히 사라지는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명구 회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