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 순조롭게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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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 순조롭게 정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2.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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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공기관 공동구매 이용 체계 구축

민생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분 유류 공동구매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조달청은 6일 ‘석유제품시장 경쟁촉진 및 유통구조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유류 공동구매’가 지난 10월 일반 공공기관(국가기관 제외)에 이어 11월 말 시스템구축으로 국가기관을 포함한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구매 유류를 공급하는 협약주유소도 지난8월 계약당시 2,099개에서 2,222개로 늘어나 유류구매카드 발급 및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조달청은 내년에 차량용 유류 공동구매 물량을 21억ℓ, 3조 8000억원 수준까지 확대하고, 저장시설이 있는 대량수요 공공기관용에 대해서도 세부구매추진방안을 마련, 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용량 저장시설 공급물량(회당 2만ℓ 미만)과 난방용 등유를 구매규격에 추가해 수요기관의 이용편리성을 높이고, 공공부문의 구매력(Buying Power)을 높여 정유사 간 가격 경쟁을 보다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병안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공공부문 유류공동구매가 다른 정부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시장 경쟁촉진 대책들과 조화를 이뤄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면서 “이 제도가 물가 안정 뿐 만 아니라 예산과 행정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큰 만큼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이용이 기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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