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기금 이자 710만원 33명 중·고생에게 혜택
부안군은 기초생활보장기금 이자, 재원으로 저소득층 자녀 33명에게 총 7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지급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은 뒤 부안군생활보장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가운데 특별장학생 5명에게는 각각 30만원, 일반장학생 28명의 경우 각각 2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역 내 학교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했으며, 타 기관의 장학금 지급 중복이 없도록 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생활안정에 기여코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며 “내년에는 1000만 원대로 장학금을 증액하여 수혜자와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기초생활보장기금이 조성된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30여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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