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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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2.12.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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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상들로부터 이어져 온 상부상조의 정신을 본받기 위해 임실읍 지역민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
 임실읍 이도리 제일건재 이진봉(55세)씨는 예전보다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으나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고 현금 100만원을 임실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한 임실교회 송희종(52세)목사는 커피점(필그림) 운영으로 발생된 수익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29일 백미를 임실읍장에게 전달했다.
임실읍사무소는 기탁자들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 및 어려운 가정에 10세대 10만원씩과 22세대에 백미 20kg 1포씩 나누어 줌으로써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다.
임실읍 양방섭 읍장은 “행정에서 도와주기에는 한계가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소외된 이웃을 일일이 챙기지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었으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소중한 성금품을 기탁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읍사무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를 엄선하여 신속히 전달했다”며,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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