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임실군지회(회장 김학성)는 29일 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31회 임실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정태 임실군 부군수를 비롯하여 김명자 임실군의회의장, 김효순 노인대학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졸업을 축하했다.

임실군 노인대학은 지난 4월 5일 개강을 시작으로 7개월 동안 노년생활 및 교양, 건강, 국내외 정세,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학사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금번 졸업생 150명중 모범학생과 공로학생 등에 대해 노인대학장 상이 수여되었다.

이정태 부군수는 “영예로운 졸업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존경의 뜻을 전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지식과 감성으로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가름했다.

이어 김학성 노인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늘 소정의 과정을 마치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으시는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과 함께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량을 지역 발전을 이루는데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실군 노인대학은 지난 1982년 6월에 처음으로 개설한 이래 올해로 31회째를 맞아 총 2천 18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졸업 후 노인지도자로서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발전에 환원하는 등 평생교육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