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여성친화 디자인 행정 주목받아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 익산이 그 명성에 걸맞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통한 디자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해 경관디자인조례 제정과 기본경관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여성친화적 도시디자인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했다. 또 지난 7월에는 조직 정비를 통해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경관 담당을 익산시 여성친화 정책 총괄부서인 여성친화담당관에 배치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구축했다.
익산시의 노력은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IPD의장상 수상, ‘2012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 수상 등 각종 공모에서 수상을 거두며 디자인행정 부분에서 다른 여성친화도시의 귀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 박신담당는 “향후 경관법 개정안이 시행이 되면 경관디자인 심의가 의무화되며 디자인 행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앞으로 사람중심 안전한 디자인(Humanity), 소통하는 평등한 디자인(Community), 지속가능한 유니버셜 디자인(Sustainability)을 목표로 여성친화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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