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과원관리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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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과원관리 이렇게 하세요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1.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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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소장 김 한석)에서는 금년 겨울은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올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발표되어 과원 월동대책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에 따르면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가 각기 달라 사과의 경우 영하30∼35℃일 때, 배, 복숭아, 포도 등은 영하15∼25℃에서 동해를 입기 시작하는데, 나무가 웃자랐다든지 태풍으로 인해 일찍 잎이 졌거나 또는, 저장양분이 결핍되었을 경우에는 이보다 높은 온도에서도 피해를 입을수 있어 각별한 월동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동해 피해 방지를 위한 수체(지제부)의 보온대책으로는 지상에서 80∼100cm 부위까지 짚, 방한 매트로 싸매주는 방법과, 백도제 또는 수성페인트를 지상에서 1m 부위까지 발라 온도의 급변을 막도록 한다.
또, 수확이 끝난 과원은 낙엽, 과실, 잡초, 기타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휴면기에 경운하거나 불에 태워 병해충의 서식지를 조기에 제거하고, 조류피해 방지를 위해 설치해 두었던 방조망 등은 양옆으로 걷어내어 눈이 내렸을 때 나무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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