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삼 묘삼 무농약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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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삼 묘삼 무농약 인증 획득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2.11.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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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21일 인삼재배 시 묘삼에서 가장 약한 입고병과 탄저병, 점무늬낙엽병의 발생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묘삼 시험재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인 기술개발사업 공모에서 특용작물분야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재배농가와 농업기술센터 공동으로 영농 애로사항을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진안군 풍토에 맞는 홍삼 가공용 천풍과 수삼·백삼용 연풍, 금풍을 시험재배 품종으로 삼았다.

또한 비가림 하우스를 활용한 무농약 인삼재배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친환경 묘삼 공급이 원활해져 진안군의 친환경 인삼생산이 물꼬를 트게 됐다.

향후 진안군은 “예정지 관리에서부터 친환경 농자재를 투입하여 친환경 병해충 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매뉴얼을 보급해 누구나 친환경 묘삼 재배가 쉽도록 이 기술을 보급 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무농약 묘삼 인증은 진안 인삼의 브랜드를 한층 더 높여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됐다. 고원지대 특성을 살려 무농약 인삼의 트랜드화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진안=조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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