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19.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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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19.8% 증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2.11.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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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까지 누계 1억5500만 달러

전북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19.8% 증가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북지사(aT, 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실적은 큰 폭의 증가 추세를 보여 9월말 현재 1억5,500만 달러를 기록, 작년 1억2,900만 달러보다 19.8%가 증가했다.

부류별 수출실적은 농산물이 8,100만 달러로 10.2%, 수산물이 4,200만 달러로 32.7%, 임산물이 2,100만 달러로 58.1%가 각각 증가했으며, 축산물이 1000만 달러로 1.8%가 소폭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김 3,800만 달러(30.7%), 장미 1,400만 달러(29.6%), 닭고기 900만 달러 (18.6%), 파프리카가 800만 달러(19.9%), 바지락 200만 달러(27.5%)가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자차 400만 달러(13.8%), 소스류 100만 달러(52.7%), 홍삼 100만 달러(38.6%)가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58억3,500만 달러로 지난해 54억700만 달러 보다 6.6%가 증가했으나 전북지역은 19.8%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국내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송 지사장은 “전북지역 수출실적은 다른 지역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수출품목이 단조로운 것이 약점”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 전북도 등 지자체와 연계하여 유망 수출품목을 집중 발굴하고, 박람회 참가 등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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