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9일 희망키움통장 가입한 가구와 자활사업 참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저축과 보험,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회를 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 수급자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36개월) 적립하면, 본인 적립금에 따라 국고보조금인 근로소득장려금과 민간 매칭금이 합해서 지급되는 자산형성 저축상품이다. 2010년 4월에 첫 출시한 이 통장에 가입한 자는 내년 4월 만기가 되면 1700만 원가량이 일시금으로 수령한다.

이날 강연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김명신 전문 강사가 초빙돼 대표적 금융상품 중 하나인 보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가정 경제의 관리 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보험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강연회는 보건복지부에서 2014년까지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산형성 저축의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며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들의 탈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