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쓰레기, 대대적인 운반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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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쓰레기, 대대적인 운반 작전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2.11.1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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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옥도면사무소, 오는 20일까지 육지운반 돌입

군산시 옥도면(면장 이진석)이 섬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매립장에서 처리하기 위해 본격적인 육지 운송에 돌입했다.

옥도면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온 도서쓰레기 수거작업이 10월 말 종료됨에 따라 그동안 각 도서별 쓰레기 적치장 등에 보관해 둔 쓰레기를 오는 20일까지 육지로 운송하는 마무리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운송작업은 개야도, 연도, 선유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선유도, 장자도, 관리도, 말도에서 바지선을 비롯한 페이로더 등 중장비를 동원해 이뤄진다.

 올해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도서지역 부유쓰레기 및 피해복구 작업 도중 발생한 각종 생활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도서를 넓혀 운반 작업을 시행한다.

이진석 면장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청정도서 만들기에서 시작 된다”며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선물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서청소 및 쓰레기 육지 운반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옥도면은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전인 지난 6월중 2회에 걸쳐 선유도 등 5개 도서에서 250여 톤의 쓰레기를 육지로 운송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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