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줄포면 소재지 대대적인 정비 추진
상태바
부안군 줄포면 소재지 대대적인 정비 추진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2.11.08 1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산·진서에 이어 종합정비사업 대상 선정 내년부터 4년간 70억 원 투입


부안군이 변산면과 진서면에 이어 변산반도의 배후도시인 줄포면 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를 위한 종합정비사업이 추진된다.

8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2013년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줄포면을 최종 선정했다.

줄포면은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종합정비가 이루어진다.

사업은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다목적 체련공원, 중앙로 정비 등 기초생활 기반이 확충된다. 또 주민들의 정주의욕 향상과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가로수길 조성, 상가 간판정비 등 부안자연생태공원과 연계한 지역경관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 기반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주민 및 리더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역량강화사업을 병행해 줄포면 소재지의 전반적인 발전을 꾀하는 사업을 펼친다.

부안군은 줄포면과 변산면, 진서면의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균형 발전, 변산반도 배후 거점도시 역할 및 도농교류 등으로 면이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면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며 “변산반도와 새만금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