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관거 BTL사업 민원 연내 마무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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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수관거 BTL사업 민원 연내 마무리 박차
  • 홍윤선 기자
  • 승인 2012.11.0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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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 조사결과 정화조 부실 시공부분 하자보수 순조롭게 진행돼

군산시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시행한 바 있는 시내 나운동 등 10개 읍면동지역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대한 정화조 폐쇄과정에서 부실처리 됐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적정시공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나타난 부실시공 부분에 대해 하자보수를 연내 마무리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보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총 사업비 717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08년1월에 착공, 2011년 6월에 준공한 사업으로 현재 사업 주체인 푸른군산지키미(주)에서 준공 후 2031년 6월까지 20년간 운영관리하고 있다

본 사업 구역 중 일부 구간에 부실시공 의혹이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지난 5월부터 민원인과 시민단체 등이 시와 합동으로 정화조 적정 시공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정화조 폐쇄과정에서 부실시공 부분이 적출되었다.
시 는 민자사업 시공 및 운영사에 지난 10월부터 부실 시공됐거나 하자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재시공 조치를 내려 현재 잘못 시공된 정화조 1,605개소 중 250개소는 조치완료 했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현장 여건상 시공이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가와 협의 시공여부를 결정하고, 분뇨수거료 부당징구 의혹에 대하여는 자료수집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그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맡고 있는 운영사에서 그동안 하수관거 매설 구간을 CCTV를 통해 자체적으로 점검해 유입수 등 불명수 발생부분을 보완 조치한 바 있으나,이번 주부터 시민단체에서 10개 구간을 임의로 선정해 실시하는 하수관로 CCTV 조사 결과 누수 발생 등 하자부분이 있을 경우도 연내 보수 및 재시공 조치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법정 하자보수기간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운영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로탐사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 하수관로 운영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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