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임박 전. 후 청소년탈선 증가 방지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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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임박 전. 후 청소년탈선 증가 방지대책 필요
  • 이충현 전주완산경찰서 서학파출소
  • 승인 2012.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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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인근 고교 교실에는 밤늦은 시간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또한 밤늦은 시간 하교 길에서 잠시 만나는 수험생들을 바라볼 때마다 무척이나 긴장된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수능일이 임박하면서 수험생뿐만 아니라 해당 학부모들도 벌써부터 염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수능일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면서 일부 청소년층 중심으로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중도에 포기 버리는 이탈된 행동을 보이고 있어 가정과 학교, 사회의 각별한 방지대책 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좌절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학지도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일부 청소년층에서 나타나는 시험포기는 이상행동으로 표출되는 현상은 무엇보다 ‘시험’이라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극단의 방법을 선택하는 경우까지 생겨나고 있어 생활 주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이들의 행동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고 좌절에 앞서 충분한 상담과 대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시험일이 임박해 지나치게 긴장 상태에 도달할 시기는 사회경험이 충분치 않는 청소년층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어 진학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에서는 수험생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표현과 부담을 주는 요인들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그동안 학습과정을 잘 정리하여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가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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