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새마을금고(이사장 한병희)는 동절기를 앞두고 25일 장수읍사무소에 휴대용 소화기 55대를 기증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병희 이사장은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화재위험 소지가 다양하나 소화기를 비치하고 있는 가정이 극히 드물다”며 “형편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의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소외세대에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장수읍(읍장  윤종국)은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고마운 분들이 있어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훈훈한 인정이 살아 숨 쉬는 것 같다”며 “화재위험이 많은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소화기사용법과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사항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