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장수군산서면 향우회장 이병환(56세)씨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산서면에 성금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병환씨는 20일 장수군 재경향우회 장수사랑 한마음의 날 행사에 참석, 지난 태풍 및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육영수 산서면장은 “출향인의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이 산서를 보다 더 풍요롭고 따뜻한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5회 장수사랑 한마음의 날 행사는 재경 장수군 출향인사의 만남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장수군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직거래장을 장수농협에서 운영해 농축산물을 도시인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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