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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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2.10.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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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문강)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관내 20여개 교 1,0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전라북도 교육지원청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등 3개국 결혼이주여성 4명이 강사로 참여하여 출신국의 문화이해교육, 음식체험, 놀이체험, 의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교육을 위해 다문화 전문 강사 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자신이 발표할 교육자료(PPT)를 직접 만들고 연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베트남 다문화강사인 김지연(응데우린)은 “가정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신국의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다문화강사 일을 하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 다문화센터에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문강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로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문화강사와 같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지원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건식 김제 시장님은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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